부모 모니터링단, ‘어린이집 급식 및 위생 점검한다’
부모 모니터링단, ‘어린이집 급식 및 위생 점검한다’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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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이 다음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부모·전문가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통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부모모니터링단’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조를 이뤄 어린이집을 방문, 건강·급식·위생·안전 등 4개 영역 15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 미흡한 점이 있는 어린이집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보육서비스 품질 개선을 돕는다.
 
이에 시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10명(부모 5명,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와 전문가는 제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부모모니터링단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 중 148곳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어린이집은 369곳, 아동 현원은 1만7135명이며 지난해 어린이집 중 173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 1곳에 대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부모모니터링단을 활성화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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