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시장 집중공략
일본 수도권 시장 집중공략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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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제주관광설명회' 열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3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정부, 관광업계, 언론관계자 100여명을 상대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갖는 등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수도권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태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제주도가 도제실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제주방문의 해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본격 추진을 통해 ‘동북아의 관광 휴양수도, 세계속의 제주도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와 연계한 한류관광상품 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제주관광 제2의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마찌고지 JATA(일본여행업협회)회장은 일본인들에게 추앙받는 국민작가인 시바료타로의 저서 ‘탐라기행’을 예로 들면서 제주관광문화의 숨겨진 매력에 대해 찬사와 함께 “제주관광발전을 위해 일본관광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현지에서 열린 제주관광설명회는 제주-도쿄간 매일직항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일본 수도권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 제주의 핵심산업인 제주관광진흥에 대한 제주도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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