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역 민·관·군 합동방역
서귀포시 전역 민·관·군 합동방역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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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높아지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18일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으로 특별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는 17개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1066명, 군인 25명, 공무원 543명 등 총 1634여명이 참여했고 살균소독차 8대를 투입해 약 3395여 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살균소독차를 이용해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인도변을 소독했고 마을회관, 공영버스, 승차장, 주차장,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영버스, 작은 도서관,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1823곳에서 방역활동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방역소독을 희망하는 옷가게, 마트, 음식점, PC방, 당구장 등 개인이 운영하는 상가 등 2112곳도 방역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사람의 손과 많이 접촉하는 손잡이, 난간, 승차대 의자 등에 살균제를 살포하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는 등 꼼꼼한 방역활동이 이뤄졌다. 

음식점을 운영 하는 한 사업주는 “코로나 19 살균제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합동방역을 통해 식당을 소독하게 돼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를 표했고 버스를 이용하는 한 시민은 “자원봉사자들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수시로 버스 정류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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