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부터 20일 새벽까지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재난취약지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행정안전부 주관의 강풍 대비 긴급대책회의(영상)에 이어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선별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안전조치, 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관련 조치를 통해 18일 오후 제주도내 6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병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자 대기 임시시설물이 철거 또는 결박 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향후 제주도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피해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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