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를 19일 오전 2청사(서귀포시 신중로 55)에서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환경보호팀)는 자체 장비를 이용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용자가 많을 경우 운영시간을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배출가스가 초과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선 가까운 지정 정비센터에서 정밀 검사 후 관련 부속품을 수리하도록 안내하되 별도의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11월까지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월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를 3개 광역권역(동지역, 동부지역, 서부지역)으로 나눠 1년에 각각 3차례씩 ‘매연측정, 일산화탄소 측정, 탄화수소 발생량’ 등의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36대(수시점검 시 88대, 무료점검 시 48대)의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해 차량 소유주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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