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봉개동 주거지역 잇는 도로 개설
내년 봉개동 주거지역 잇는 도로 개설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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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 공공임대주택과 봉개 3길 일대를 연결하는 도로가 내년에 개설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교통량 분산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봉개동(소로1-1, 1-3호선)주거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4억원(공사비 19억원, 보상비 45억원)을 투자해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를 연결하는 연장 650m(폭 1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다. 제주시는 이달 중 개설공사에 착공,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9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로 그동안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봉개동 공공임대주택 인근 도로와 봉개3길 일대 도로가 이어지면서 봉개동 주거지역 내 마을진입로가 확충되고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상습정체구간 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숙원 사업인 봉개동 주거지역 내 보행자의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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