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기반 조성 돌 파쇄작업 효과’ 실증시험
‘밭기반 조성 돌 파쇄작업 효과’ 실증시험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 파쇄작업 후 원예작물 파종, 정식, 수확 등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밭기반 조성 돌 파쇄작업 효과’ 실증시험이 내년 5월까지 추진된다.

 농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목재파쇄기, 돌채취기, 당근 수확기 등 10종을 자체 개발했고 농작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농기계 13종 985대를 보급했다. 그러나, 돌이 적은 해안지역은 농기계 이용율이 높지만 돌이 많은 중산간 지역은 기계화작업이 어려워 육지부 벼농사 기계화율 97%에 비해 제주지역은 57%로 저조하다.

 이에 따라, 돌이 많은 제주 양채류, 동부 근채류, 서부 인경채류 등 3개소 1만㎡ 내외 농지를 전용 돌파쇄기로 파쇄작업 후 파종, 정식, 수확 등 농작업 기계화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성민 스마트원예팀장은 ‘제주는 육지부 보다 유통비용 등 경영비 과중으로 농가소득이 낮아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전하면서 ‘제주형 농기계 개발 및 구조개선 등 농기계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