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중으로 한림읍 한림항, 애월읍 동귀항, 조천읍 함덕항에 다목적 인양기(크레인)이 설치될 예정이며 부족한 어촌 노동력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t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설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평소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등 수산물 하역 작업에 활용하는 등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다목적 인양기 시설사업 예정지 현장 조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예산 1억8750만원을 투자해 5월중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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