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행(정)복(합) 치안센터 운영, 속속치안 전개
자치경찰단 행(정)복(합) 치안센터 운영, 속속치안 전개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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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경찰단(단장 고창경)은 11일부터 중산간 지역의 행정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안과 행정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복합 치안센터(약칭 행복치안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치안센터는 송당리(송당리사무소)와 저지리(저지치안센터) 2개소에 시범 운영된다. 자치경찰관 2명이 상주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해소하고, 주민들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치안과 행정의 융합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에서 송당·저지리 주민 각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치안센터 운영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운영에 찬성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행복치안센터를 리사무소 연동형(송당)과 사무 확장형(저지) 2가지 형태로 시범운영한 뒤, 주민들의 만족도와 운영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확대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치안센터는 마을을 속속들이 살펴보며 주민과 소통하는 △만나는 경찰, 동네 어디서는 볼 수 있는 △보이는 경찰, 마을의 일꾼으로서 △도움 주는 경찰 활동을 중점 전개한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열흘간 현장에서 시범운영을 준비한 결과, 주민들은 “우리동네 자치경찰이 마을을 지켜주어 매우 안심이 된다”며 행복치안센터 운영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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