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와 함께 학교급식 역시 중단되자 도내 농산물 판로가 막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교육청은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구매 행사를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6일 (사)친환경급식생산자위원회, 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와 대책회의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동구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역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구매 행사는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를 중심으로 얼갈이, 시금치, 브로콜리 등 6개 품목으로 구성,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상차림 구성 및 레시피 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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