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화 결승골 힘입어 …오현중 ㆍ중앙중은 각 3위
2006 제주시동계 전지훈련 전국 축구리그전에서 안동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안동중은 13일 미리내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풍생중을 맞아 선전을 펼치며 한 점차 승리를 이끌어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안동중은 후반 33분 김주화 선수가 터트린 결승골에 힘입어 풍생중을 1-0으로 누르며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안동중에게 석패한 풍생중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주대표로 출전한 오현중학교와 제주중앙중학교는 각각 3위에 올랐다.
한편 안동중 김주화는 결승전에서 기록한 결승골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풍생중 홍요셉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다득점상은 오현중학교 지동원 선수에게 돌아갔다. 지동원은 이번 대회 13골을 몰아치며 골잡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풍생중 전태수 선수는 수비상을, 안동중 권성호 선수는 골기퍼상을 수상했으며, 안동중 금정섭 감독과 김영환 코치는 각각 지도상을 받았다.
대화중 김진옥 감독과 안동중 금정섭 감독에게는 각각 감사패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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