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내 화훼농가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서귀포시, 도내 화훼농가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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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시책을 진행, 관내 화훼농가로부터 백합과 심비디움 등을 구입하고 있다.

농수축산경제국은 이번에 절화 200여 본(50만원)을 구입했으며 전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도 추가로 꽃을 구입할 예정이다. 중문농협에서도 백합 1만2000본을 13일까지 나눠주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플라워 버킷 챌린지(flower bucket challenge)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소비촉진 릴레이 운동으로 지난달 29일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홍식 대한적십사제주도지부회장, 윤봉택 서귀포시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을 첫 주자로 지목한데 이어 도내 주요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송석언 제주대총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다음 주자로 정대천 농업기술원장, 양광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박희숙 서귀포시새마을회장을 지목해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양윤경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시민, 소상공인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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