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선에 임하는 각오
제주지역 정치도 경쟁체제로 갈 것인가? 아니면 독점체제가 유지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다.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는 국회의원 16년 장악, 제주도의회 절대 다수 의석 차지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경제와 마찬가지로 정치도 권력이 독점이 이뤄지면 폐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 폐해의 직접적인 결과가 제주가 정체의 늪에 빠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 타파, 이것이 4·15총선의 가장 큰 의미라고 본다.
△ 주요 공약 또는 포부
최우선 공약은 ‘정기적인 주민과의 대화의 장 마련’이다. 2019년 1년 동안 배낭을 메고 마을걷기를 했다. 주민들의 정치 불신이 매우 심각함을 실감했다. 그 이유는 정치인이 주민들과 너무 멀리 있다는 것임을 확인했다. 주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원하는 것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지역발전에 이익이 되는 세부적인 공약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지역주민과의 대화의 장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 임기내에 꾸준히 실천할 것이다.
△ 제2공항 문제 어떻게 보는가?
제2공항 정상적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제주제2공항은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제주경제 고도화를 위한 물류인프라의 핵심 시설이기 때문이다. 제2공항 타당성과 관련하여 관광산업만 염두에 두는 연간 이용객 숫자의 적절성도 매우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물류인프라 기능도 그 이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청정제조업, 연구개발업, 전기자동차 산업, 재생에너지 등의 새로운 전략 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항 물류인프라의 대폭 확충이 우선적 과제다.
둘째, 사업타당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상당한 수준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사업 타당성 용역 보고서의 문제점 검증을 위해 국토부와 반대단체가 동수로 참여하는 검토위원회가 구성·운영되었다. 재조사 용역과 함께 검토위원회 운영이 재가동되었다. 국토부와 반대단체, 도지사가 참여하는 방송토론이 이뤄졌다. 이제는 제2공항 찬·반 논쟁을 넘어서야 할 때다.
△ 지역현안과 대책
최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지역현안은 제주4·3 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4·3특별법 개정법률안은 현재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행안위 법안 심사소위에서 안건 심의 및 통과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배·보상 및 추가진상조사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법개정을 통해서 주력해야 할 것은 현재의 제주4·3위원회를 구체적인 사실 조사가 가능한 대통령 직속의 독립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추가진상조사를 실시, 공식보고서로 발간하는 것이다. 이 다음에는 명예회복과 배·보상이 순차적으로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 미래통합당을 선택한 이유는?
미래통합당은 혁신통합추진위가 출범시킨 정당이다. 혁통위는 혁신과 통합을 지향하는 범중도보수통합을 추진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을 역임했던 입장에서 합리적중도와 개혁적 보수가 힘을 합쳐 우리 사회의 변화를 도모한다는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은 범중도보수통합과 일맥 상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민의당 출신 지역위원장들이 중심이 되어서 국민미래포럼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국민미래포럼 구성원들과 혁신통합취진위에 합류, 미래통합당 창당에 함께 했다. 실용주의 혁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것이다.
<약력>
1968년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전)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전)농업회사법인 제주팜플러스 대표이사
전)제주경실련 사무국장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