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차 이용만족도가 90%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돼 전기차 보급 정책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정책연구센터에서 실시한 ‘2019년 전기차 이용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 만족도는 5점 평균에 4.43점으로 만족 91.3%, 보통 7.6%, 불만족 1.1%로 만족도가 높게 조사되었다. 특히, ‘18년도 만족도 4.3점으로 만족 86.3%보다 5%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성능 우수차량 출시와 연료비 절감, 충전인프라 확충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족 사유로는, ‘운행비 절감’이 4.74점으로 가장 높고, ‘주행성능 및 승차감’ 4.43점, ‘전기안전’ 3.82점, ‘배터리 성능 전기차 충전 관련 만족도는 ‘충전기 이용 및 이용결제 절차’가 3.65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차 관련 서비스 만족도는 ‘전기차 및 충전기 관련 정보’가 3.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차, 관광지, 미술관 무료 혜택’, ‘전기차 및 충전기 고장 시 신속한 조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 구매 의사는 평균 4.15점으로 구매예정이 82.3%로 ‘18년 80.8%보다 높아졌으며, 보통 13.1%, 구매 안함 4.6%로 나타났다. 구매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번거로운 전기차 충전과 전기차 구매비용 부담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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