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구·경북발 입도객 긴급지원 나서
道, 대구·경북발 입도객 긴급지원 나서
  • 허태홍 기자
  • 승인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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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구·경북을 다녀온 도민과 입도객에 대한 협조 요청 및 긴급 지원 방침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조치로 대구발 제주행 탑승객에 대한 발열검사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10분 대구발 티웨이항공 TW803편 승무원과 탑승객 182명에 대해 발열검사를 완료했으며, 그 결과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현재 대구·경북발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할 경우에는 다른 노선 항공기 탑승객들과 분리된 동선을 따라 별도 공간에서 발열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2차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제주노선 티웨이항공 탑승객 전용 수하물 컨베이어벨트(1번)를 지정하고, 탑승객 도착장과 동선, 전용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최근 대구·경북 방문이력이 있는 확진자가 도내에서 발생함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도내 의료기관의 검사역량 등 가용자원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최근 14일 이내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경우 로 우선순위는 △1순위, 제주도민(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 △2순위, 비(非) 제주도민 중 일주일이상 도내에 체류한 사람 △3순위, 불가피한 사정(업무출장, 도내 대학 유학생 등)으로 입도하는 경우다.

 위의 해당할 경우, 무증상자이더라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도내 6개 보건소의 안내를 통해 검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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