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식당 수족관에서 화재 발생...680여 만원 재산피해 발생
성산읍 식당 수족관에서 화재 발생...680여 만원 재산피해 발생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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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모 식당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식당 외관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식당 건물 일부가 소실되거나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수족관 및 집기류 일부가 소실되는 등 총 68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이날 오전 7시2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일반음식점 앞에 설치된 수족관에서 처음 화염을 목격한 신고자가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10여 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현장조사결과 수족관 냉각기 주변의 탄화흔(불에 그을린 자국) 이 가장 심했던 점을 미뤄볼 때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제주시 연동 모 횟집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도 같은 지역 음식점 수족관에서 유사한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수족관 화재로 업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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