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원회복ㆍ연근해 어선 경쟁력 강화 주력
올해 제주도내 어민들을 위한 각종 해양수산사업에 559억원이 투입된다.제주도는 13일 올해 해양수산 분야 70개 사업에 국비 295억원과 지방비 201억원 및 어민 등의 융자와 자부담 63억원 등 모두 5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주도가 추진하게 될 주요 역점 사업은 수산자원 조기회복 관련 사업과 연근해 어선 어업경쟁력 강화사업, 어촌 정주환경 조성사업, 친 해양 환경보전 및 연안관리 체계 구축사업, 잠수보호사업, 제주 활넙치 활성화 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종모방류사업 등 자원회복사업에 121억원 △연안어선 감척 사업과 어선 자동화 사업 등 19개 어선관련 사업에 184억원 △해양 쓰레기 수거사업 등 해양 관경보전 19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올해 처음으로 잠수병을 앓고 있는 잠수들을 위해 잠수병 전문 치료장비인 고암산소 쳄버인 감압실 설치에 1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어류질병 사업 등 활 넙치 관련 8개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제주도가 해양수산분야에 투자하는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보다 19%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관계자는 “올해 해양수산사업은 어민들의 조수입 5500억원 달성을 위해 어업활동 지원과 수산물 유통지원사원 등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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