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백 등 폐농자재 다음달부터 광역소각장에서 소각처리
타이백 등 폐농자재 다음달부터 광역소각장에서 소각처리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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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에서 사용하는 타이백 등 폐농자재 배출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서귀포시 지역 매립장에서 매립 처리됐던 폐농자재가 다음달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소각처리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매립시설 만적 도래 및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운영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처리방식이 변경됐다. 

각 농가에서는 타이벡 등 소각 가능한 폐농자재를 종류별로 일정 크기로 묶거나 마대에 담거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56-34/064-710-6052~5)로 직접 반입하면 된다. 소각비용은 t톤당 9만3240원이며 반입시간의 경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또는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그 밖에 재활용 가능 폐농자재(모종판, 호스, PP끈, 하우스클립, 한라봉끈 등)는 농가에서 종류별로 분리해 색달매립장(서부지역) 또는 남원매립장(동부지역)으로 직접 반입(무상)하면 재활용 처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지역에서 다량 발생하는 폐타이벡의 재활용 및 효율적 처리 관리를 위해 영농폐기물로 지정 및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EPR) 품목 추가 지정이 될 수 있도록 따른 관계 기관(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064-760-29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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