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재배농가 "바쁘다 바빠"
양배추 재배농가 "바쁘다 바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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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관내 양배추 재배농가들이 겨울 한파속 수출용 양배추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북제주군은 양배추 생산 전국 제1의 주산지로 연간 1298ha에서 7만8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재배면적과 재배량은 전국 5200ha, 27만4000t의 28%다.
특히 2002년 월동채소 등 유통처리 어려움으로 처음 시작한 수출용 농산물 계약재배농가 지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으로써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북군에 따르면 한림, 애월 한경농협 등이 양배추 2632t 수출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220여t을 수출했고 3월까지 지속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농가 수취가도 운송 및 제비용 등을 제외하면 ㎏당 500여원 내외로 평당 6000원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농협과 영농조합, 수출용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에 수출용 농산물 생산비의 50% 수준인 평당 600원을 자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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