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도움 보답하는 것"
"받은 도움 보답하는 것"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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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 교감 선행 '화제'

백혈병으로 투병 중 주위의 도움을 받고 병이 호전된 초등학교 교감이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불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화제.

2003년 투병 생활을 하다 최근 다시 교단에 서게 된 도남초등학교 박종욱 교감은 불치병으로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는 것.

박 교감은 지난 10일 대정초등학교를 방문, 소아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최수완 학생(5학년)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11일에는 골육종암으로 투병중인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허승진 학생(2학년)에게도 역시 100만원을 기탁.

동료 교사를 비롯해 학생, 학부모 등의 도움을 받고 일어선 박 교감은 여러 고마운 사람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기 위해 이 같은 선행을 시작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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