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이 최근 정책과정으로 수행한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가 관련 사업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됐다.
도민의 의견조사와 국내 사례분석, 전문가 회의 실시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다양한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다.
우선 단기적으로 1~2년 내에는 교육, 체험을 통한 친수문화 정착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 사계절 이용 가능한 테마(특화) 해수욕장 조성, 해양레저 체험교실 및 아카데미 확대 운영, 제주형 해상유람선 관광 활성화, 해양레포츠분야의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으로 인정 및 마리나 선박중복등록 허용 등 법·제도적 지원 강화가 제시됐다.
중기과제로는 도내 해양관광 명소 조성 등 다양한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한 종합해양레저관광 코스 개발, 체험형 해양레저관광 콘텐츠 개발, 해양레저스포츠 축제와 연계한 국내외 명품 해양레포츠대회 유치·개최, 중문 및 삼양해수욕장 등에 사계절 서핑 메카 조성 등을 마련했다.
장기적으로는 크루즈산업, 수중레저산업 등 제주의 강점을 살린 해양레저관광 핵심 산업 육성, 해양레포츠센터 설립 등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확충, 사계절 이용 가능한 도입시설로서 해수욕장 내 옥외해수파크 조성 등이 방안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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