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風夢' 공연개발사업 선정
도립예술단 '風夢' 공연개발사업 선정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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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 사업비 6000만원 지원
제주도립예술단 기획작품 '풍몽(風夢·바람의 꿈)'이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공모한 2006년도 지방문예회관 특별공연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공연 총소요 예산액의 50%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11일 제주도문화진흥원에 따르면 '2006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방문예회관 자체 기획공연프로그램 제주도립예술단의 '풍몽(風夢·바람의 꿈)'사업비를 신청, 총사업비 1억1758만5000원 중 50%인 6379만3000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 문화진흥원이 40% 지원 예정이던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비를 5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내용이 받아들여져 열악한 재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립예술단이 오는 11월 제33회 정기공연무대에 올릴 '풍몽(風夢·바람의 꿈, 기획·대본 김기원, 예술감독·안무 양성옥)은 '세계로 향한 제주춤 시리즈' 8번째 공연으로 공연시간이 100이 되는 대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삶 깊숙이 영향을 주고 있는 '12지(支)'를 통해 인간의 갈등과 욕망을 그려내고 '굿'을 예술 춤으로 승화한 작품으로 제주춤의 세계화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진흥원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획한 제주지역 축제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2006 제주축제기획 워크샵'이 지방문예회관 기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정돼 1500만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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