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주연구소(소장 장성철·이사장 양진건)이 '제주유배문화해설사' 들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 '제주유배문화 파고들기'를 실시한다.
11일부터 시작된 '제주유배문화 파고들기'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제주유배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배인이 남긴 편지글과 저서 등의 학습과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일우씨의 '고려조의 제주유배', 이경효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의 '세한도 다시 보기', 이덕일씨는 '정약용 형제와 조선 당쟁', 오문복 민속학자의 '제주도 유배인 이야기' 등 전문 강사 강좌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녹색제주연구소는 양성프로그램에서 다루지 못한 박영효, 한천, 강영, 노씨 부인 등의 유배인들에 대한 연구,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하며 다산초당과 탐진 폭, 흑산도 등 제주유배문화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유적지를 찾아 체험위주의 비교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011-694-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