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도 텔레매틱스 서비스
택시도 텔레매틱스 서비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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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ㆍ제주지식산업진흥원 국비 12억원 지원
전국 최초로 도내 택시에 텔레매틱스 단말기가 장착된다.
제주시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2006년도 ‘텔레매틱스 시장 확대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12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택시에도 텔레매틱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택시용 단말기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100여대의 택시에 이 단말기를 보급하고 내년에는 1000여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택시용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기존 택시의 타코미터(시간ㆍ거리ㆍ요금 산출) 기능과 함께 택시운행정보기록,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가 부가됐다.
또한 기상 및 도로 교통정보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오락(동영상, MP3, 게임, 노래방), 차량 번호와 위치 등의 고객안심 및 실시간 위치추적, DMB방송, 재난ㆍ재해 긴급구조 요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택시 텔레매틱스사업은 기존 렌터카 텔레매틱스사업과 연계, 그 효율성 제고하고 , 관광ㆍ생활융합형 단말기의 소프트웨어 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전국 진출도 모색함으로써 제주지역의 특화된 ‘불루오션’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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