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기업체 새해설계(9) 일출랜드
도내 주요 기업체 새해설계(9) 일출랜드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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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진주로 키울 것"
2002년 4월 28일 개장이래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 제주의 동부권 관광중심지로 발돋음하고 있는 일출랜드(대표 강재업, 사진).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의해 10여년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일출랜드는 개장 3년 8개월이 흐른 지금 하루평균 13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일출랜드는 5만여평의 대지위에 미천굴을 중심으로 선인장 하우스, 동백동산, 아열대 산책로와 함께 감귤체험농장과 아트센터, 드넓은 잔디광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
공원내부 동선은 해발 70m에서 90여m까지 적당한 변화를 주면서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보는 위치에 따라 주위 환경의 느낌이 다르다. 즉 관란동선이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관광객 스스로 선택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아름다움이 다르다.
일출랜드의 자랑은 단연 미천굴(美千窟)이다. 1000가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25만년전 화산폭발과 용암유출로 인해 생성된 총 연장 1.7km의 천연동굴이다.
또 5000개의 바위, 5만개의 돌, 50만개의 돌맹이로 구성된 108개의 방사탑은 제주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석의 세계로 인조석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제주만의 투박한 정이 묻어나 있다.
일출랜드는 계절마다 특색있게 변화해 가는 일출랜드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시즌별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멋을 선사한다.
특히 4-5월에 펼쳐지는 철쭉꽃 잔치 및 12-3월의 동백꽃의 향연은 일출랜드 전체를 빨갛게 물들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일출랜드는 강재업 사장의 모든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현장이다. 일출랜드 개장을 위해 강 사장은 10여년간 열과 성을 기울여 왔다.
일출랜드는 앞으로도 제주의 옛모습을 재현할 민속촌을 비롯 각종 놀이시설 및 숙박시설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편의시설를 갖춰 가족휴양단지로 탈바꿈, 가장 제주다운 지상의 정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일출랜드의 지상 목표다.
강재업 사장은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관광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다시 찾고 싶은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방문객들을 한가족처럼 가깝게 대하는 세심함과 함께 책임경영을 통해 동양 최대의 진주로 일출랜드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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