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시설사업비 3116억원 조기 집행
제주도교육청, 시설사업비 3116억원 조기 집행
  • 이애리 기자
  • 승인 2020.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년도 시설사업비를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설사업비는 3116억원으로 도교육청은 내년 2월 겨울방학까지 88%를 집행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20년도는 12월까지 전체 시설사업비의 72%인 2249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보다 빠르게 오는 10일까지 공사 12건, 설계용역 101건을 발주한다. 이를 통해 2020년 상반기에 83%의 시설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청을 제외한 제주지역 공공 건설산업 부분예산의 약 75%를 제주도교육청이 집행한다. 이에 따라 시설사업비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교육?지역의 동반 성장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는 모두 106개교다. 이 중 76개교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완료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기성금 및 선급금도 1월 중순까지 지출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로 방학기간에 공사가 진행되며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급적 조기에 공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