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구체적 교육청사진 제시
서귀포시가 교육명문도시로 탈바꿈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서귀포시는 올해 교육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4700만원이 증가한 35억8700만원으로 확정하고 이를 8개 분야에 투입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의 교육 투자 분야를 보면 각급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관내 사립유치원 지원사업,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업 등 교육환경분야에 12억4300만원을 들여 쾌적한 환경 환경을 조성키로했다.
또한 학교체육육성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청소년 공부방지원, 주5일대비 각종프로그램 개최 등 청소년 육성분야에 8억5900만원을 사용키로 했다.
인재육성장학금 및 청소년육성장학금 지원, 종로 e-ciass 지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지원, 교육발전지원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 우수인재 육성분야에 2억1700만원, 우수학생 해외선진지 견학. 원어민교사 지원 등 관내 중고교생 국제마인드 향상분야에 1억4100만원, 공공도서관 장서용 도서구입비. 도서관 문화학교 운영강화 등 공공도서관 사업분야에 2억8600만원 등을 책정했다. 이밖에 토평·도순초등학교 진입로 개선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안전한 학교통학로 확보사업에 6억3700만원, 평생학습분야에 3억6800만원, 시민정보화 교육분야에 2억8300만원 등을 확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21C 무한경쟁시대 세계일류도시를 건설해간다는 목표로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우수인재 육성 및 시민 평생교육에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1998년부터 총 63개 교육분야에 160억13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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