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해 지하수 이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을 농업용 관정까지 설치 마무리하고 지하수의 과학적 관리 및 공공적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 설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연차별 설치로 2019년까지 총 6841백만 원을 투입, 총 3378개소가 설치 완료됐으며, 오는 3월까지 시스템 전산화를 마무리한다.
이로써 제주도 전역에 지하수 이용량 관측시스템이 설치돼 지하수 이용량 계측의 효율성 및 과학적 관리로 이용량 통계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지하수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업용 관정의 지하수 실이용량 파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농업용수 이용량 기초 자료 확보 및 취수허가량 대비 실제 이용량에 근거한 지하수 적정관리 및 공공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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