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명 위촉식…내일 첫 공식 전체회의
제주도 행정체제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의원 선거구를 획정하게 될 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날 호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장 선출과, 운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주도 행정체제특별법이 공포되지 않아 공식 회의를 행정체제특별법 공표이후로 연기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도내 시민단체와 법조계, 언론계, 학계, 도의회가 각각 추천한 11명으로 구성됐는데 1차 회의는 행정체제특별법이 공포된 다음날인 갖기로 했다.
행정체제특별법은 11일 공포될 예정이다.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명단은 △ 신행철 제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진호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상 지방의회 추천) △김원기 제주도선관위 사무국장(선관위 추천) △강영훈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송석언 제주대 법학부 교수(이상 학계 추천) △임창원 변호사 △이연봉 변호사(이상 법조계 추천) △신상범 제주언론클럽 부회장 △고대용 제주도기자협회장(이상 언론계 추천) △김영란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고유기 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이상 시민단체 추천)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