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구자헌 당협위원장은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4년 이후 16년째, 서귀포는 20년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을 싹쓸이 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적폐는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 의원들은 같은 당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희룡 도정을 공격하기만 했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 공론화의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구 위원장은 “낡은 정치와 구태 정치를 새로운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제주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100년 제주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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