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매해 2월 열리는 임시국회를 예상해 제주도는 9일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재차 상경, 여야 지도부를 상대로 2월 임시국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입법에 주력하는 모습.
제주도는 이와 함께 10일 예정대로 행정체제특별법에 따라 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구 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해 아직 제정되지 않은 특별자치도법과 이미 제정된 행정체제특별법에 동시에 대응.
그러나 사학법 투쟁에 주력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아직도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외투쟁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내달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해야 하는 열린우리당 역시 임시국회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 2월 임시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중앙절충에 나서는 제주도만 시간이 흐를수록 냉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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