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참여 비영리단체에 인건비 등 지원
노동사무소가 중.장년 여성과 장기실업자 등의 취업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 고용안정센터는 2월부터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비영리단체 등이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 여성, 장기실업자 등을 고용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간병 및 가사 등의 일을 시킬 경우 노동부에서 1인당 70만원의 인건비와 사업자 부담분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단체 등은 신청기간 중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제주고용안정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제주고용안정센터에서 구직등록시 참여 희망을 하면 되며, 지원대상 비영리단체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박성용 제주고용안정센터장은 "사회적으로 유용하나 인건비 부담 때문에 실시하지 못하는 비영리기관과 장기실업자를 비롯해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회복지분야 40명 등 모두 50명이, 2004년에도 35명이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문의 759-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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