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대비 10% 증가
제주대학교가 지난해 유치한 연구사업비가 2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양영오)이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등 정부 및 정부출연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으로 지원 받은 연구과제 및 용역과제 연구비가 전년도보다 13억원 가량 증가한 353개 과제에 1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또 누리사업에 86억원, BK21사업에 약 21억원, TIC(지역혁신센터)사업에 14억8000만원, 대학 IT 연구센터 육성사업에 5억 1000만원, 디지털협동연구센터사업에 13억원 등 총140억원을 지원 받는 등 지난해 제주대가 유치한 총 연구비사업비는 약 2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 양영오 산학협력단장은 "각종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기업체, 지방정부와 협력해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기술지도사업 등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이어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 자체의 각종 학술진흥사업의 개선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연구장려사업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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