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결과, 응답자 72.8% 밝혀…안정공급 관건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이 국산농산물 식품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보장되면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최근 식품가공업체, 외식업체, 전처리업체, 단체급식업체 등 전국 557개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72.8%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안정적인 공급이 보장되는 경우 국산원료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국산농산물의 식품원료 공급확대를 위한 과제로는 공급 안정성 보장이 48.5%, 원료가격 인하 33.5%로 조사됐다. 또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수출용이(20.5%), 안전성확보 가능(14.8%), 소비자 선호도 반영(14.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원재료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저렴(36.6%), 국내 미생산 및 부족(27.4%)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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