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40분경 제주시 연동 소재 3층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나 지붕 일부가 소실됐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공사현장에 있던 소장 김모씨(41)가 지붕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오전 8시경 화재진압을 완료했으며 이후 현장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했다. 공사관계자 진술 및 현장 감식을 실시했으나 정확한 발화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공사장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소방당국에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지붕 일부가 소실되면서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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