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어요"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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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월급서 일정액 지급…장학금으로 지급
북제주군 한림읍사무소 직원장학회가 1993년부터 10여년간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신뢰받는 공직상 정립에 노력해오고 있어 화제다.
한림읍사무소 전직원은 매달 월급에서 5000원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총 72명 1895만8000만원.
한림읍사무소 직원장학회측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또한 상부상조하는 사회상을 보여줌으로써 친근한 행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읍사무소 직원장학회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더불어 대학 신입생 2명에게 입학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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