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1월 한달 간 유럽지역에서 3회에 걸쳐 국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순회활동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에서 3회에 걸쳐 유럽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도 유망산업 및 신성장 산업 중심의 투자 잠재성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 또한 투자유치 활동에 참가하는 향토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금번 행사는 △제주화장품산업 투자유치활동(프랑스) △스마트시티엑스포 참가 및 투자유치 홍보부스 운영(스페인)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투자유치활동(독일)으로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편중된 지역의 해외투자유치에서 벗어나 투자유치 지역을 다변화시키기 위해 제주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산업을 선정하여 준비단계 부터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업하며 행사를 준비해왔다.
강영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그동안 해외투자유치는 특정분야 및 특정국가 중심에 치중되어 왔으나 향후 신산업, 4차 산업혁명시대분야, 및 6차 산업 분야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발판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020년도 투자유치 활동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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