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세계적 가치를 지닌 용암동굴과 오는 6월 개원하는 돌문화공원 등을 최대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제주방문의 해'의 계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로 발 빠르게 홍보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관심.
북군은 특히 추사 김정희 유물 기증식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유홍준 문화재 청장이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견에 힘을 얻어 여행사 임직원을 상대로 용암동굴의 대한 특강, 만장굴 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록 신청사항을 홍보하는데 주력.
이와 관련 북군관계자는 "이 달 중에 국내여행안내사와 통역안내사 등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현재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과 조율 중"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사된다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북군지역의 자연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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