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30일 13시 30분부터 한라수목원 야외 무대에서 진행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캐나다, 스페인 등 국외 10개국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7차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교육도 이루어진다. 교육에서는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주도 생물권지역의 운영관리상황 등을 현장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이번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를 통해 제주도민이 자연과 공존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최상의 국제적인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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