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19년도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에 제주시는 산불진화대원모집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초동진화를 수행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을 선발했다. 선발 대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산불방지 현장에 배치되어 산불진화, 산불방지 계도 등 산불예방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제주시는 산불예방기간 이전에 산불진화차량 등 산불진화 장비와 제주시 전체 56개소의 산불감시 초소 및 장비를 점검 완료했으며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게자는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제주시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농산폐기물 불법소각행위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다”며 “산불예방진화대원 및 드론과 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에 주력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소중한 산림을 지켜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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