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목소리 먼저 듣고 지역에너지계획 수립한다
도민 목소리 먼저 듣고 지역에너지계획 수립한다
  • 허태홍 기자
  • 승인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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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다음 달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1회씩 총 2번에 걸쳐 열리는 도민 공청회는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과 도내・외 전문가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도민 공청회는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각 회차 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기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때와는 달리 처음으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화석연료,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 한 후 집중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연구단은 현재까지 2차례의 에너지시설 현장견학과 7차례의 내부워크숍을 통해 도내 에너지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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