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04년부터 가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세탁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세탁업소를 연결해 이들의 ‘거친 빨래(이불.담요 등)’를 대신해 처리해 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개 세탁업소와 5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불.담요 등 10종 469건의 무료세탁을 실시했다.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71명에 이른다.
제주시는 ‘사랑의 빨래방’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올해 세탁업소 60개소가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혔고, 공무원봉사희망자도 55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수혜대상자 60명을 추가로 선정해 ‘사랑의 빨래방’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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