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하순 설 연휴 이전 올해 정기공무원 인사를 단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제주도는 아직까지 이른바 ‘47년생 고위 공무원 처리문제’를 결정하지 못해 전전긍긍.
특히 제주도는 오는 5월 31일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때는 공무원 인사를 최대한 빨리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방침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47년생 공무원들을 파견 등의 방법으로 대기발령 시킬 것인지 현직에 그대로 놔둘 것인지를 놓고 장고.
제주도 국장급(3급)이상 47년생은 5명으로 이들에 대한 ‘처리대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도와 시.군 교류 및 도청 국장급 인사 등 윤곽이 드러난 전망인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인사권자인 김 지사의 정책결정 스타일을 볼 때 내주에도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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