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가량 일러 갑작스런 기온의 변화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조리식품 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조금만 방심해도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보관 등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을 맞아 장을 볼 때는 △식품의 구매시간은 1시간 이내로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구입 △육류, 생선류 등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 구입 △계란은 오염되거나 깨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요령으로는 △손은 수시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20초 이상 씻기 △생선, 고기, 냉동식품은 충분히 익혀먹기 △나물, 산적 등 명절음식은 조리 후 냉장 보관하고 상온 보관시에는 4시간 넘기지 않도록 한다.
한편 시는 식중독 발생을 위해 일반음식점 및 식품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연휴기간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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