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서귀포 마을만들기 여건 고려한 사업방안 검토 필요"
제주연구원 "서귀포 마을만들기 여건 고려한 사업방안 검토 필요"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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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의 이성용 선임연구위원은 정책과제로 수행된 ‘서귀포시에 적합한 마을만들기 추진체계 수립’을 통해 서귀포시에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유형, 사업 추진체계, 사후관리시스템 등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위한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서귀포시의 효과적인 마을 만들기를 위해 개선 할 점은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 부족, 생활편의시설의 부족과 대중교통 불편 △계획의 경직성(국비·자비를 포함한 경우, 사업변경이 어려움과 시설물 준공 이후 10년 이내 타 용도나 사업계획 변경을 할 경우 관련부처의 승인 필요) △운영관리 방안 미흡으로 지속성 낮음, 지역 내 전문가 참여 및 중앙평가단의 조정을 통한 협업 중요 △가공·생활·창고·공동시설 등이 사업계획과 다르게 활용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함 △10년 주기의 사업추진체계를 설정을 제안해 제주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에 반영 △주민역량 강화 및 교육·홍보와 전문가 인재풀 구축에 중점, 유휴시설·특산물·마을조직 등 마을 자원 전수조사 △도·행정시·센터 간 중복지원 사업 정리 등을 꼽았다.

정책제언으로는 △국가적 차원에서 부서별 연계성을 가지고 기본계획을 마련 △사업 단계별 지원체계를 명확히 구분, 책임과 권한 부여 △서귀포 주민주도 중심의 사업지원계획 수립 △사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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