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난해보다 16% 증액
제주도는 올해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농수축산분야에 275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농업에 1228억원, 감귤 351억원, 해양수산 564억원, 축산 611억원 등이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지난해 투자액 2369억원 보다 16.3% 증가한 것이다.
올해 1차산업 분야 주요 역점사업은 친환경농업지구 7개소 지정 등 친환경농산물분야 82억원, 배수개선 및 밭 기반 정비 등 영농기반 구축사업 477억원, 채소류 경쟁력 강화 및 기능성작물 육성 86억원, 전원마을 조성 등 농촌지역 개발촉진 61억원 등이다.
또 농수축산물 생산유통사업지원 돼지고기 생산 이력제 실시 등 유통개선에 15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귤 분야에는 감귤하우스 생산시설사업 68ha 143억원, 감귤생사기반정비사업 190ha 35억원 등이다.
또 올해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예기치 못한 정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감귤 하우스 재배농가들에게 비상발전기 500대 설치에 따른 30억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해양수산 분야에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에 120억원이 투입되며 축산분야에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13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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