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제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치의정’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태효 제주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국제자유도시 건설, ‘2006 제주방문의 해’, 전국동시 지방선거 등 중요한 과제가 산적했다”며 새해 의정의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장은 이어 “올해는 제주시가 새로운 5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해”라며 “제주시의회는 역사적 사명감과 책임감, 소신과 원칙을 최고의 선으로 삼아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특히 “나라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되면서 제주시민 또한 경제상황이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소리를 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점을 둬 집행부와 함께 경기회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2006 제주방문의 해’가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대안 제시 등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제주시의회가 희망과 믿음을 주는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의 열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으로 건강한 의정풍토를 실현하는 한편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대안제시를 통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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