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계획으로 실업팀 창단 노력
이 성 철 제주도축구협회장
2000년대 들어 제주 축구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국수준에 올라 있다고 자부한다. 2006년 새해에도 끈임 없는 발전으로 축구가 제주 도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축구가족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여 도내 축구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선진 축구 기술 및 과학적인 지도법을 습득하도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아시아축구연맹이 인정하는 C급 지도자 강습회도 개설될 예정이다.
2005년에는 전국소년체전에선 초 · 중등부가 나란히 입상했으나 고등부는 아깝게 8강에서 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짜임새 있는 훈련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장기 발전 계획으로 실업팀 창단 작업에도 힘쓰겠다.
2007년부터는 프로 축구인 K-리그가 업다운제를 실시한다. 따라서 제주 축구도 프로 축구에 참여하기 위한 전초 작업으로 실업팀을 창설, K2-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창단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다.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최선
김 국 주 제주도육상경기연맹회장
올해에는 제주도육상이 지난해보다 한걸음 더 발전하는 도약의 해로 목표를 정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학교 육상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
기본 종목인 육상이 활성화 되어야 제주체육의 한층 탄력을 받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마련되는데, 육상종목이 활성화 되려면 학교육상이 활성화 되어 붐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청과 협의하면서 학교육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 우수선수에 대해 체계적인 동계강화 훈련 등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과 기술 습득을 향상 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제주를 찾아온 실업팀 및 전국적인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한다면 신진 기술 습득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시, 남·북군에 육상캠프를 설치, 우수한 지도자를 배치해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