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52억 투입
북제주군은 올해 52억3000만원을 들여 19개 문화재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일 북군은 문호재 보호구역내 사유재산권 제약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재 지역에 편입된 개인토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북군은 사적 제396호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11억4200만원, 사적 제412호 제주고산리 선사유적지에 10억1200만원, 천연기념물 제422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에 5억7100만원을 들여 문화재에 편입된 개인토지를 매입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236호 제주도 용암동굴지대인 소천굴에 편입된 개인토지, 지난해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된 제주 선흘리 거문오름의 개토지 매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했다.
이외에도 북군은 구좌읍 비자림지대 식생정리와 외과수술 사업, 제주수산리 곰솔 제선충 방제사업, 별방진과 명월성지 성곽보수 등도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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