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 국제 경쟁력 갖춘 도시조성에 노력
[김영훈 제주시장] 국제 경쟁력 갖춘 도시조성에 노력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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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정은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뤘다.
도시, 친환경, 정보화, 사회복지 등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일류도시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산하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이다.
제주시 역사의 새로운 50년을 여는 원년인 올해도 시민의 생존과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선 시민 30만명 시대에 걸맞게 공무원 조직을 개편,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제주다운 테마가 있는 도시’를 모토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제주다운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등 교통ㆍ환경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
노인ㆍ장애인ㆍ여성ㆍ청소년 등 4대 복지시책을 중심으로 참여복지 구현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특히 시ㆍ군폐지 저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중앙을 상대로 ‘특별자치도만하자, 시ㆍ군폐지는 안 된다’는 입장을 수없이 전달했다. 그러나 특별자치도법은 그대로 놔둔 채 시ㆍ군을 폐지하는 행정체제특별법만 전격적으로 통과됐다. 제주도의 특별한 지위나 자치권한에 대한 보장은 전혀 없이 시ㆍ군만을 폐지하는 최악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행정체제특별법 통과에 대비해 헌법소원은 이미 제기한 상태이며 앞으로 법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도민의 기본권이 박탈되는 일이 없도록 최후까지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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